카리스마/유튜브 드씨 번역

#5 내벌 (미나토 오세)

백업 계정 2021. 10. 18. 13:58

* 자학이 많아서... 오역 의역 많습니다

 

 

 

 

 

 

 

내벌의 카리스마, 미나토 오세.

자기 평가는 쓰레기와 같다. 사회와는 동떨어진 생활을 보내고 있다. 

 

 

 

 

 

 

 

 

리카이: (똑똑똑) (똑똑똑똑) 오세 군! 갑자기 미안하지만 문 좀 열어주지 않을래? 오세 군! 오세 군? 오세 군! 아, 갑작스럽게 미안해. 잠깐 네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쾅)

 

리카이: ... 에? 아니, 그... 오세 군? 문 열어!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오세 군! 저기... 사실은 지금부터...

 

(쾅)

 

리카이: 아니아니아니... 문 열어, 오세 군. 사실...

 

(쾅)

 

리카이: 어이! 왜 닫는 거야! 열어줘? 넌 어째서 문을 그만큼밖에 열지 못하는 거야...

 

(쾅)

 

리카이: 그리고 왜 닫는 거야! 오세 군, 할 말이 있어! 문 좀 열어줘! 응, 조금만 더 열어줄 수 있겠니? 조금만 더... 그래그래, 좋아~ 무섭지 않아~ 괜찮을 거야~ 잘하고 있어! 그래그래! 앞으로 조금만 더 열어볼까! 그리고 그대로 밖으로 나와줄래?

 

(쾅)

 

리카이: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오세 군! 할 말이 있어! 그냥 연다? 엇... 에엑?!

 

 

리카이: ㄴ... 너... 왜 머리에 비닐봉투를 쓰고 있는 거야...?

 

 

오세: 민폐라고 생각해서요...

 

 

리카이: 에?

 

 

오세: 엄청 눈을 더럽힐 테니까요...

 

 

리카이: 아니, 이해 못하겠는데... 비닐 봉투 좀 벗어줄래. 그보다 너, 사람과 대화하는데 머리에 비닐 봉투를 쓰다니, 실례잖아?

 

 

오세: ! 

 

 

리카이: 우아아악!!! 잠, 잠깐 잠깐! 왜 갑자기 목을 매는 건데?! 오세 군, 내려와! 제발 내려와, 그만해!!

 

 

리카이: 하아하아... 왜 갑자기 목을 매는 거야, 너! 놀랐잖아, 정말...  ... 아, 벗었다. 

 

 

오세: 실례했습니다. 저 같은 빌어먹을 놈의 쓰레기 얼굴을 마주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리카이: 하? 빌어먹을 놈, 쓰레기 얼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는. 

 

 

오세: 이해하지 못하시겠죠... 징그럽죠... 죄송합니다, 죽을게요... 

 

 

리카이: 그러니까! 목 매달지 말라니까! 오세 군, 내려와!

 

 

리카이: 하아하아... 금방 죽으려고 하는 거 그만둬!?

 

 

오세: 그래서... 용건이 뭔가요... 

 

 

리카이: 에? 아, 아아... 사실 지금부터 모두와 산책을 가려고 하는데 너도 같이 가는 게 어때? 오세 군, 항상 방에 틀어박혀있잖아? 좋지 않아. 같이 나가자. 

 

 

오세: 에, 설마 저같은 빌어먹을 놈에게 권유해주시는 건가요? 리카이 씨 제정신이세요? 머리 괜찮으세요? 그게 아니라면 벌칙게임 같은 거에요?

 

 

리카이: 응?

 

 

오세: 그야 저같은 쓰레기가 같이 가면 모처럼 여러분이 즐기고 있는 시간이 엉망이 되니까요. 그 어떤 즐거운 시간도 제공해드리지 못하고,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여러분은 속이 안 좋아져서 토를 반복하게 될 거고, 길을 잃어서 객사하게 되겠죠... 

 

 

리카이: 아니... 그...

 

 

오세: 아니지, 그래도 저만 참가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거대로 모두의 기분을 번거롭게 만들어서 엄청난 민폐겠죠. 

 

 

리카이: 오세 군...

 

 

오세: 그보다 이런 저 같은 썩을놈에 쓰레기에 먼지 같은 개보다 못하고, 천하고 바보에 성격도 못나고(의역) 생김새도 지옥처럼 못생긴 썩은 고깃덩어리에게 시간을 허비하게 하는 시점에서 벌써 사형인 거겠죠... 

 

 

 

리카이: 자학이 길어... 

 

 

오세: 죄송합니다, 죽을게요. 

 

 

리카이: 와악!! 잠, 잠... 칼로 목을 긋지 말아줘! 칼로 목을 긋지 마, 오세 군!

 

 

오세: 긋게 해주세요

 

 

리카이: 긋지 마! 

 

 

오세: 긋게 해주세요 

 

 

리카이: 긋지 마!!

 

 

오세: 긋게 해주세요

 

 

리카이: 오세 군! 나이프로 목을 긋지 말아줘어어!! 

 

 

 

리카이: 하아하아... 이런 말 태어나서 처음 해봤어. 도대체 뭐야, 너는... 어째서 그렇게 바로 죽으려고 하는 거야.

 

 

오세: 살아있을 가치가 없으니까... 

 

 

리카이: ....?

 

 

오세: 존재해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어찌되든 상관 없기 때문에... 

 

 

리카이: 그만해.

 

 

오세: ?

 

 

리카이: 잘 들어, 이 세상에 가치가 없는 생명은 없어. 모두와 어울릴 수 있을까 불안한 거야? 내가 함께 있잖아. 그러니 안심하고 참가해. 

 

 

 

오세: ...!

 

 

리카이: 같이 나가자. 분명 즐거울 거야. 

 

 

 

오세: 기뻐요...! 거짓말이라고 해도 엄청 기뻐요...! 대박...!

 

 

리카이: 난 거짓은 말하지 않아. 너와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고 싶을 뿐이야. 

 

 

오세: 와아... 감사합니다! 이젠 지금이 인생에 최고조라고 생각하니까요...! 여기서 끝내려고 해요! 

 

 

리카이: 하? 오세 군?

 

 

 

와장창--!

 

 

 

리카이: 에에에에에에에!!!!!! 왜 기뻐했으면서 창문에서 뛰어내린 거야?! 오세 군??? 괜찮은 거야???? 누군가가 구급차를!!!!!!!

 

 

오세: 행복하다... 

 

 

 

 

 

카리스마 챠지, 성공

 

미나토 오세, 쿠사나기 리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