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약속: 육성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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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동굴 6화마법사의 약속: 육성 스토리/브래들리 2020. 12. 18. 03:57
브래들리는 돌에 손을 뻗고 마법의 주문을 외웠다. 브래들리 > 희미한 빛을 띠며 돌들에 균열이 생겨 산산조각 났다. 굉음 속에서, 무수한 날개 소리가 울린다. 허스키한 젊은 남자의 목소리 ... 그때로부터 긴 시간이 흘러서, 내 동료는 네놈들만 남아버렸네. 박쥐들아. 오늘 밤엔 의 내습이야. 보스가 현자의 마법사로 선택 되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정말인가... 보고 싶다, 보스... 보고 싶다, 모두... ... 시간을 초월해서 옛날로 돌아간다면... 어이, 예스트름. 보스의 목소리를 들려줘. ...응? ......!? 뭐야!? 지진....!? .... 윽, 으아아아...! 브래들리가 돌들을 치우자 앞에는 광대한 공간이 나타났다. 어둠 속에서는 너덜너덜한 옷과 마나석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방금 비명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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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동굴 5화마법사의 약속: 육성 스토리/브래들리 2020. 12. 18. 03:40
허스키한 젊은 남자의 목소리 보스, 멋있다... 쓰레기 같은 우리들을 보살펴주고, 공을 세우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살아있는 가치 같은 건 없다고 생각했어. 그래도, 그 분이 [너희는 두려움을 모르는 놈들이다, 용감하고 믿음직한 부하다] 라고 말해주실 때 마다... 나 같은 놈도 왠지,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게 돼... 나른한 남자의 목소리 하하, 박쥐놈이 기특해졌네. 아... 또, 왔어. 예스토름이. 허스키한 젊은 남자의 목소리 정말이다... 귀찮다고! 저리 가! 쉿, 쉿! 어두운 우주의 별빛처럼 몇 개의 녹안이 빛나고 있다. 허스키한 젊은 남자의 목소리 보스가 잡혔다고!? 왜 마법사가 마법사를 잡는 거야! 본보기 아니냐고! 중앙의 나라까지 쳐들어가서 보스를 탈환하자! 전원으로 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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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동굴 4화마법사의 약속: 육성 스토리/브래들리 2020. 12. 18. 03:22
아키라 지금 이건...? 브래들리 이게 내막이야. 예스토름은 들은 소리를 기록해서 무리의 통신으로 써. 소리만 다음 세대로 계속 계속 이어져서... 그래서 태고의 대화까지 들리는 거야. 아키라 박쥐가 내는 소리인가요? 그래서 사람의 말을 할 수있는 소형 익룡이라고 말했던 거네요... 브래들리 생태를 모르는 채였다면, 이 동굴이 과거의 차원으로 이어졌다는 것처럼 착각을 할지도 모르겠네. 아키라 정체 불명의 생물이라고 하기도 했고, 쌍둥이도 모르는 것 같았어요. 드문 생물일지도 모르겠네요. 브래들리는 어째서 예스토름의 생태를 잘 알고 있는 건가요? 아지트가 근처에 있어서? 브래들리 그것도 있고, 왠지 모르게 예스토름이 따르는 부하가 있었어. 그 녀석에게 들었어. 반항적이고 귀엽지 않는 놈이었는데, 일은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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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동굴 3화마법사의 약속: 육성 스토리/브래들리 2020. 12. 18. 03:03
브래들리를 바라보자 그는 오웬을 노려보면서 머리를 쓸어 넘기고 있었다. 브래들리 정말,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현자, 괜찮아? 아키라 아, 네. 브래들리 그래서, 뭐였지? 시간의 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전설의 생물이 어떻다던가... 아키라 네. 자세한 설명이 불명한 생물이지만, 예스토름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의 말을 할 수 있는 작은 익룡이라고... 브래들리 예스토름이면 그렇게 호들갑 떨만한 것이 아니야. 너네도 아까 봤잖아. 아키라 에? 브래들리 아까 그 박쥐야. 나는 동굴 안을 둘러보았다. 천장에 매달린 박쥐들이 녹색의 눈을 빛내고 있다. 아키라 이게 예스토름...? 우리들은 분담하여 동굴 안을 탐색했다. 나는 브래들리와 함께 나아갔다. 아키라 (예스토름의 정체가 박쥐라는 건 알았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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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동굴 2화마법사의 약속: 육성 스토리/브래들리 2020. 12. 17. 02:31
아키라 이 곳이 시간의 동굴... 상상한 것보다 넓은 공간이네요. 쭉 밑으로 이어져있어... 다른 시공에 이어져 있을 것 같아... ㄴ 아키라 다른 공간에 이어져 있을 것 같아... ㄴ 화이트 혹시 소문대로 시간을 넘는다면, 세계를 다시 처음부터 만드는 것부터 치트를 할 수도 있겠구먼. 태어난 순간의 무르는 돌로 만들어버리자. ㄴ 스노우 호호호. 우리 쌍둥이인 한, 결말은 바뀌지 않을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브래들리 쨩은 어떤가? ㄴ 브래들리 당연히 정해뒀지. 나를 붙잡은 네놈들과 피가로를 병에 담아 바다에 흘려보낼 거야. 괴물이 나올 것 같아... ㄴ 아키라 괴물이 나올 것 같아... ㄴ 오웬 괴물인가. 케르베로스보다 강해보이면, 잡아서 가방 안에 넣어둘까. ㄴ 브래들리 서로 잡아 먹는 거 아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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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동굴 1화마법사의 약속: 육성 스토리/브래들리 2020. 12. 17. 02:09
아키라 북의 탑에 도착했어요. 오늘은 북쪽의 마법사 분들께서 시간의 동굴에 가주셨으면 해요. 스노우 시간의 동굴? 북쪽의 나리에서도 인간들이 전혀 다가가지 않는 곳인게야. 화이트 시간을 넘어서 모르는 시대에 끌려간다고 하는 무서운 소문이 있는 장소이니. 아키라 시간을 넘어서...? 그게 사실인가요? 미스라 글쎄요... 잘 모르겠지만, 기묘한 이야기는 들었네요. 다른 차원에서 헤멘다던가. 오웬 먼 옛날에 죽었을 마법사가 살아서 돌아온다던가.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린다던가. 브래들리 거짓이야. 난 내막을 알고 있지. 옛날에 그 근처에서 살았었으니까. 미스라 그런가요. 브래들리 그래. 도적단의 아지트가 있었어. 그 시간의 동굴이 어쨌다고? 아키라 시간의 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전설의 마법생물의 무리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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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숲 6화마법사의 약속: 육성 스토리/오웬 2020. 12. 16. 06:09
오웬 ... 꿈의 숲으로 도망친 녀석들은 그때의 나 같아. 그러니까, 괴롭히고 싶어지는 거야. 아키라 옛날의 자신 같다면, 상냥하게 대해주면 좋을 텐데. 오웬 ...... 아키라 오웬도 도와줬으면 했던 거잖아요? 오웬 바보 아니야? 도움을 받을 바엔 혀 깨물고 죽을래. 아키라 그런... 아...! 오웬, 저 큰 나무... 오웬 저게 꿈의 숲의 주인인 신목이야. 죽은 자들의 꿈에 사로잡혀 포자를 뿌리고 있어. 상처 주려고 했는데 상처를 입고, 너도 바보 같아. 내가 웃어줄게. > 브래들리 오, 돌아왔다. 미스라 수고하셨어요, 현자 님, 오웬. 오웬 볼 꼬집어도 돼? 미스라 에? 싫은데요... 왜요? 오웬 미스라에게 죽을 뻔했던 때가 생각나니까, 그 얼굴이 짜증나졌어. 미스라 당신은 제 얼굴을 좋아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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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숲 5화마법사의 약속: 육성 스토리/오웬 2020. 12. 16. 05:56
아키라 그렇다고 해도, 귀여운 풍경이네... ... SNS에 올라올 것 같아... 오웬 파리? (映え와 발음이 비슷함) 아키라 아, 아뇨... 아까의 이야기... 미스라와 어떤 일로 싸움을 한 건가요? 오웬 글쎄. 잊어버렸어. 아키라 ....... 오웬 그래도, 너덜너덜하게 당했어. 나는 몇 번이고 죽을 수 있지만, 그 때마다 제대로 아프단 말이야. 그러니까 꿈의 숲으로 도망쳤어. 행복하고 기분 좋은 꿈이라는 거, 봐보려고 해서. 하지만... 잘 안 오더라고. 아키라 잘 안 왔다...? 오웬 그래. 뭐야 이게 같은 느낌. 행복한 꿈도, 따뜻한 꿈도, 상냥한 꿈도. 나에겐 확실히 안 왔었어. 급기야 미스라에게 싸움을 걸고 져서 도망친 자신이 한심해졌어. 내가 그를 상처입힐 생각이었는데. 내가 상처 입어서,..